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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신청하면 흔히 듣게 되는 용어들이 있다.
“DSR 40% 넘어서 대출 안 됩니다.”
“LTV가 낮아서 보증금이 부족해요.”
이런 말들을 들었지만 무슨 뜻인지 몰라 당황한 경험, 누구나 있다.
이 글에서는 금융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DSR, DTI, LTV의 개념과 차이점,
그리고 이 지표들이 실제 대출 승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해본다.
1. 왜 이런 용어가 중요한가요?
정부와 금융기관은
💡 “상환 능력에 맞는 대출만 허용”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어.
그래서 단순히 “얼마를 빌리느냐”가 아니라
✔ 소득 대비 얼마까지 감당 가능한지
✔ 담보는 얼마나 되는지
✔ 현재 다른 빚이 얼마나 있는지
이걸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DSR, DTI, LTV 같은 지표가 사용되는 거야.
2. DSR이란? (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내가 갚아야 할 전체 대출의 원금 + 이자 합계가
연소득의 몇 %를 차지하는지를 따지는 지표
📌 쉽게 말해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금 + 이자) ÷ (연소득) × 100
🔎 예시:
연소득 3,000만 원, 대출 상환액 연간 1,200만 원이면 → DSR = 40%
✅ 2025년 현재 DSR 기준:
조건제한 DSR
일반 신용대출 | 40% 이하 |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 | 40% |
다주택자, 고소득자 | 30% |
특례보금자리론 등 예외 | 60%까지 가능 |
3. DTI란? (Debt To 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
- 현재 내가 받은 모든 대출의 ‘이자’만 계산
- 원금은 제외하고 이자만 따져 소득 대비 어느 정도 부담되는지를 본다
📌 계산 방식:(연간 이자 총액) ÷ (연소득) × 100
✅ 현재는 DTI보다 DSR이 더 핵심 지표지만,
주택담보대출 심사 등 일부 은행에서는 DTI도 함께 평가함
4. LTV란? (Loan To Value Ratio)
담보인정비율
- 대출을 받기 위한 부동산 담보가액 대비 대출 가능 금액의 비율
📌 예시:
- 집값 3억 원 → LTV 70%면 → 최대 2.1억 원까지 대출 가능
✅ 2025년 LTV 기준 요약:
조건적용 LTV
무주택자 | 최대 80% (생애최초 90%) |
1주택자 | 40~60% |
다주택자 | 최대 40% 이하 |
투기지역 | 30~50%로 제한적 |
5. DSR vs DTI vs LTV 한눈에 비교
항목 DSR DTI LTV
의미 | 원금+이자 부담 비율 | 이자 부담 비율 | 담보 대비 대출 가능액 |
계산 기준 | 모든 대출 | 모든 대출 | 담보자산(부동산) |
주요 용도 | 총대출 상환능력 평가 | 일부 주택대출 심사 | 주택담보대출 한도 결정 |
규제 강도 | 강함 | 약함 (보조적) | 주택시장에 따라 탄력 적용 |
6. 실제 대출에 어떻게 영향 주나요?
-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정책대출 모두 DSR 심사 기준 적용
- 소득이 적거나, 기존 대출이 많으면 DSR이 높아져 → 대출 한도 제한
- 담보가 있다 해도 LTV 제한 때문에 전액 대출 불가
- 대출 심사는 이 세 가지를 조합해서 통과여부 결정
📌 즉,
“소득은 적당히 있지만 기존 대출 많다” → DSR 문제
“소득은 괜찮지만 담보 가치 낮다” → LTV 부족
“두 가지 다 애매하다” → 대출 불가 or 한도 축소
대출은 단순히 “빌릴 수 있냐”가 아니라
“빌려도 괜찮은 상태냐”를 따지는 과정이다.
✔ 내 연소득을 기준으로
✔ 얼마나 갚아야 하는지
✔ 담보는 얼마나 있는지
이 3가지를 숫자로 나타낸 게 바로
DSR, DTI, LTV다.
이제 대출 상담 받을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거야:
“제 DSR이 32%라서 한도는 여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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