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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치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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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치과 수술 전 검사 과정 후기 – 2025년 2월 20일, 엄마와 구구의 하루 아이의 치아 교정 수술을 앞두고, 오늘은 수술 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병원에 가는 건 익숙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더 긴장되는 날이었다.아빠는 함께하지 못했고, 나와 구구 단둘이 움직이게 되었다.구구는 평소에도 병원, 특히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오늘 하루는 엄마로서 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았다.장거리 이동, 긴장으로 시작된 하루구구와 나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택시로 병원까지 이동했다.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날 유치원에서 출발했는데, 솔직히 자차 없이 병원까지 오는 건 쉽지 않았다.체력도 정신력도 동시에 소비되는 하루의 시작이었다.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접수 창구에 "수술 전 검사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렸고,마침 구구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여 소변검사부터 바로 진행했다...
아이 과잉치 발견부터 대학병원 진료까지, 치아 교정 시작 전 기록 아이 치아에 대한 관심은 사실 내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었다.나는 고등학생 시절 직접 치아 교정을 받았고, 위턱 중앙에 매복된 과잉치를 발치해야 했다.그 경험이 있었기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치아 상태에 예민하게 신경을 썼다.영유아 검진에서도 과잉치 씨앗이 보인다고 했고, 이후 어린이치과를 계속 다니며 관찰해 왔다.그리고 드디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어린이치과에서 추천서를 받아 양산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다녀온 내용을 정리하려 한다.이 글이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의 부모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과잉치란?과잉치(Supernumerary tooth)란 정상적인 영구치 32개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치아를 말한다.보통 사랑니를 제외하고도 이상 치아가 생기..